부모의 말에 귀 기울이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10가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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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말을 잘 안듣거나 대답을 안 할 경우, 답답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특히 직장이나 육아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했을 때 아이가 말을 안듣게 되면 별 일 아닌것으로도 크게 화를 내기도 하는데요. 막상 화를 내면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말을 잘 안듣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특히 4살 전후로 자신의 주장이 강해지는 시기를 지나게 되면서 종종 엄마와 아이와의 의견 갈등이 발생되곤 하는데요. 이것은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만 이왕이면 아이가 내 말을 잘 들어주면 좋겠다는 것은 전부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부모의 말을 잘 듣고, 귀 기울이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작은 잘못은 그 자리에서 꾸짖고, 큰 잘못은 나중에 조용히 타이르자.


아이가 잘못을 하면 무조건 소리지르는 것 보다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타일러야 할 것입니다. 특히 감정적인 목소리로 꾸짓는 것은 아이에게 자칫 반항심을 키우게 되거나 아이가 그 모습을 따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감정은 최대한 배재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꾸짓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번째, 꾸짖을 때는 단정한 자세로 앉혀놓고 하자.


아이들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른 곳을 보거나 누워있거나 편한 자세에서 부모의 말을 듣는다면 80%는 한귀로 듣고 흘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화가 났을때 가만히 있지 못한다면 양 손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방석등을 이용해서 앉혀놓고 꾸짖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번째, 주의를 줄 때는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로 말하자.


무조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훈육하는 것 보다는 평소보다 낮은 어주로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 아이가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잘못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큰 잘못을 꾸짖을 때는 엄마보다는 아빠가 하는 편이 효과가 좋을 때도 많이 있답니다.






네번째, 애초부터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자세를 유지하자.


평소보다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러한 경우가 왔을 때 그동안의 이야기나 상황에 대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집안에서는 아이를 잘 훈육하게 되지만 카페나 마트 등 밖에서 아이가 잘못을 저지를 때는 훈육을 하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 예를 들면 동영상을 보여준다거나 아니면 간식거리를 주면서 달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가 밖에서는 엄마가 혼내지 않는 다는 것으로 인지해서 밖에서 통제하기가 힘들게 되니 집에서나 밖에서나 최대한 같은 훈육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번째, 순간의 모면을 위해 부탁을 하면 아이가 부모를 얕볼수 있다.


아이에게 '그러지마 제발' 이라던지, '이번만 엄마 말 좀 들어줄래?' 라는 식의 순간 모면식 부탁은 아이로 하여금 대수롭지 않은 일로 다가가 다음번에도 같은 상황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우리 집에는 우리 집만의 기준이 있다는 것을 단호하게 말해주자.


가정에서 지켜야 할 약속들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고, 지킬 약속을 눈에 보이는 곳에 적어 두거나 평소에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번째, 아무리 주의를 줘도 듣지 않을 때는 침묵으로 대응하자.


흔히 말하는 날뛰는 아이들이 있다면, 매번 주의를 주는 것 보다는 가끔 침묵으로 아이를 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어, 왜 그러지?' 하는 생각을 통해 자신이 한 일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 때 처음부터 말을 안하기 보다는 엄마가 화가 났다는 것을 아이에게 인지 시키고, 그 다음에 아이를 앉혀놓거나 아니면 가만히 서있도록 유도한 후 침묵으로 대응한다면 효과적으로 아이가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여덟번째,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아이 앞에서는 상대를 비난하지 말자.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웁니다. 아이의 사고가 아직 성숙되지 못 했다 해도 어느 정도의 감별을 할 수 있으므로 '엄마,아빠가 싸우네' 라는 생각이 자주 들게 되면 아이의 폭력성 및 산만함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특히 말을 조심해야하는데, 아이가 어느순간 자신이 했던 말을 그대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따라할 수 있게 되므로 주의를 해야합니다.






아홉번째, 규칙으로 정한 벌은 경고로 끝내지 말고, 세번에 한번 정도는 실행하자.


사전에 아이와 미리 규칙을 정하고, 규칙을 어겼을 경우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지마'라는 백번의말보다 가끔은 따끔한 체벌이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약으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다만, 지나친 체벌은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안 좋으므로 적당한 기준을 아이와 함께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혼낼경우 반드시 아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꼭 인지를 시킨 후 훈육을 해야합니다. 이 부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아이가 왜 혼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엄마,아빠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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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아이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하는 역할은 아빠가 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빠는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엄마보다 적기 때문에 아빠가 혼을 내면 아이가 아빠를 싫어할거라고 생각하는 아빠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 전혀 아이와 놀아주지 않다가 혼만 내게 되면 당연히 아빠를 싫어하겠지만, 평소에 아이와 잘 지내는 아빠라면 아이가 때쓰거나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것을 따끔하게 거절하는 것이 아이의 버릇을 고치거나 할 때 좀 더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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