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더 꺠끗하고 안전하게 새척하는 방법

과일이나 채소를 닦을 땐, 보통 흐르는 물에서 닦거나,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서 세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오랜시간 흐르는 물에서 세척을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의 영양성분도 같이 씻겨져 내려간다고 하네요. 대충 닦으면 농약때문에 걱정이구요. 나와 가족들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인데 이왕이면 꺠끗하고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게 먹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아래의 과일/채소별 효율적으로 닦는법을 잘 기억하셨다가 과일 섭취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1. 딸기

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농사 지을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소쿠리나 바구니에에 딸기를 담고 흐르는 물에 5분 정도 씻어 주는것이 좋다. 특히 꼭지 부분은 먼지등이 많으니 더 신경써서 씻어 내야 한다.

#2. 오렌지

오렌지는 윤기가 나는것 처럼 보이기 위해 껍질 표면에 왁스를 바르는 경우가 있다. 손으로 만져 보아 반짝거리는 것이 묻어나는지 확인한 다음 구입하고 왁스가 발라졌을 경우 소주를 헝겁에 묻혀서 왁스를 닦아내야한다. 그리고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서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3. 바나나

일반적으로 바나나는 유통 과정에서 살균제나 보존제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바나나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확 후 줄기 부분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기 쪽부터 약1cm 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4. 오이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살살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도마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기고, 껍질과 속 사이의 있는 미세한 농약성분까지 흘러 나온다.

#5. 양배추

양배추는 농약이 직접적으로 뿌려지는 바깥쪽의 잎을 벗긴 다음 얇게 채 썰어서 찬 물에 3분 정도 담가두면 남아 있던 농약이 녹아 나온다. 그 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헹구어 내면 깨끗하게 양배추를 먹을 수 있다.

#6. 나물류

나물이나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다음 연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둔다. 그러면  물로 씻어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 물질이 소금물에 녹아 나오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7. 파

파의 잎 부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면 되지만 뿌리 부분에는 화학 비료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만약을 위해 껍질을 한 두 겹 벗겨 낸 뒤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한다면, 안심하고 음식에 사용할 수 있다.

이상 실 생활에 자주 접하는 과일 및 채소의 새척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은 유기농 채소/과일을 구하기 쉽다고 하지만, 아이들과 함꼐 먹는 과일과 채소인 만큼 조금 신경써서 먹는다면 좀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집에서 키워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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